시장 평가는 역시 옳았나..‘ERA 11.57’ 스넬, 내전근 부상으로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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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이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스넬을 좌측 내전근 긴장 증세를 이유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지각 합류한 스넬은 처참한 시즌 초반을 보내며 구단들의 평가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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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넬이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스넬을 좌측 내전근 긴장 증세를 이유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IL 등록은 24일로 소급 적용됐다.
스넬은 원래 이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몸에 이상을 느꼈고 마운드가 아닌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스넬이 이탈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메츠전에 라이언 워커를 오프너로 기용해 불펜데이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루키 랜든 루프를 하루만에 다시 콜업해 스넬의 빈자리를 채웠다.
스넬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뒤 FA가 됐지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음에도 워낙 기복이 심한 투수인 만큼 구단들은 스넬과 장기계약을 맺기를 꺼려했다. 반면 스넬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구단들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지나치게 비싼 계약만을 요구했고 결국 스넬은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접어든 3월 중순에야 1+1년 계약으로 새 팀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에 지각 합류한 스넬은 처참한 시즌 초반을 보내며 구단들의 평가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스넬은 올시즌 3경기에 선발등판해 11.2이닝을 투구했고 3패,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그리고 부상까지 당하며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자료사진=블레이크 스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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