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30·40 당첨 줄고 50·60 늘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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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50대 이상의 청약 당첨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15.2%로 상승했으며 60대 이상도 같은 기간 6.7%에서 7.7%로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증가한 것을 두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청약가점을 받기가 유리해지면서 50대 이상 연령층이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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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50대 이상의 청약 당첨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30대 이하·40대 당첨자 비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3.0%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1년 19.6% ▲2022년 19.7% ▲2023년 20.4%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15.2%로 상승했으며 60대 이상도 같은 기간 6.7%에서 7.7%로 증가했다.
반면 30대 이하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52.03%에서 올해 49.7%로 감소했고 40대 당첨자 비율도 지난해 27.5%에서 올해 27.3%로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증가한 것을 두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청약가점을 받기가 유리해지면서 50대 이상 연령층이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반면 젊은 층은 기존 매매시장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가점이 높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50~60대 이상의 당첨자 비율이 소폭 늘어난 것 같다"며 "출산율 저하로 인한 고령인구 증가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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