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어린이 송환 대면 협상…아동 48명 상호 송환 논의

김난영 기자 2024. 4. 25. 0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국 간 어린이 송환을 위한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리보바-벨로바 위원은 "오늘 회의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송환)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목록을 논의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 소재 어린이 29명을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척들과 재결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총 48명의 어린이 상호 송환이 논의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AP/뉴시스]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이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측과 아동 송환과 관련해 대면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리보바-벨로바 위원이 지난해 2월16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하는 모습. 2024.04.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국 간 어린이 송환을 위한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타스통신은 24일(현지시각)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아동권리 대통령실 아동인권위원이 우크라이나 측 카운터파트와 대면 협상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카타르가 중재했으며, 양국 아동 상호 송환이 논의됐다.

리보바-벨로바 위원은 "오늘 회의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송환)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목록을 논의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 소재 어린이 29명을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척들과 재결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유럽연합(EU)에 있는 러시아 어린이 19명의 송환을 도와 달라는 요청도 했다"라고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총 48명의 어린이 상호 송환이 논의된 것이다.

그는 또 "카타르의 중재로 우리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측과 대면 회동했다"라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 카타르 측에도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