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자연 속에서 생태-역사힐링 선사

김태영 기자 2024. 4. 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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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장 최충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와 로하스길 데크길 산책, 전국 유일의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와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100년 역사를 지닌 신탄진 오일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여행 프로그램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선보였다.

생태힐링은 신탄진 오일장과 계족산 맨발 황톳길 중턱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가 열리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날에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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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충청에 반했나봄] 대전 대덕구
대덕 고래(Go來)여행

대전 대덕구(청장 최충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와 로하스길 데크길 산책, 전국 유일의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와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100년 역사를 지닌 신탄진 오일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여행 프로그램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선보였다.

‘대덕 고래(Go來)여행’의 ‘고래’는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이라는 뜻이다. 넉넉하며 풍요롭고 친환경적인 고래의 모습에 대덕구만이 갖는 매력을 입혔다. 여행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생태힐링과 역사힐링 두 가지 주제로 나눴다. 생태는 8회, 역사는 7회 진행된다.

생태힐링은 신탄진 오일장과 계족산 맨발 황톳길 중턱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가 열리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날에만 진행한다. 올해는 4월 28일, 5월 18일, 6월 8일, 6월 23일, 7월 13일, 9월 8일, 9월 28일, 10월 13일이다. 역사힐링은 토요일에 진행된다. 송애당, 쌍청당 같은 선비문화가 집결된 곳을 탐방하고 동춘당과 비래사, 선교사촌 등을 둘러본다. 올해는 4월 20일, 5월 11일, 5월 25일, 6월 15일, 7월 6일, 9월 7일, 10월 12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며 매회 프로그램마다 28인승 고급 전용 버스가 제공된다. 해설사가 동행하며 차량 내에서는 성심당 빵이 제공된다. 점심 식사는 청국장과 보리밥, 도토리묵 등 건강 음식을, 신탄진오일장에서는 떡볶이와 튀김, 떡, 도넛, 호떡 등 정겨운 분식을 먹을 수 있다. 자세한 여행 일정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25명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청호는 모든 곳이 포토존으로 불릴 만큼 수많은 생태 자원이 숨겨져 있는 비경”이라며 “특히 계족산의 펀펀음악회, 정겨운 신탄진오일장에서의 장보기와 분식 경험 등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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