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가 있는 한 ‘노잼도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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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NO·없다+재미)인 척 유잼(有·있다+재미)인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0시 축제'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늘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대에서 열린다.
0시 축제뿐 아니라 대전만의 다양한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시가 발표한 '2023 대전 0시 축제 평가 및 컨설팅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방문객은 109만120명을 기록했고 경제 파급효과는 1739억 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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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의 뿌리가 된 철도 부분도 다채롭게 꾸민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부르스 노랫말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관광열차 운행도 확대한다. 코레일과 함께 ‘철도와 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과 홍보·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방문객 200만 명, 경제효과 3000억 원을 목표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가 발표한 ‘2023 대전 0시 축제 평가 및 컨설팅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방문객은 109만120명을 기록했고 경제 파급효과는 1739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축제 홍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포터즈단도 꾸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영향력 있는 30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도 2명 포함됐다. 이장우 시장은 21일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시를 방문해 0시 축제에 초청하는 등 다른 도시와의 문화, 경제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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