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백내장 비급여 치료비·생계비 도움 절실

최영지 기자 2024. 4. 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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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셋을 두고 어렵지만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김정길(가명·58)씨는 3년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생업에는 종사하지도 못하고 더 이상 전이가 안되기만 바라면서 생계급여를 받으며 힘겹게 살아왔다.

김 씨의 망막장애와 백내장 치료가 시급해 의료비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생계비 도움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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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긴급 지원 <40> 당뇨 합병증 앓는 김정길 씨

-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자녀 셋을 두고 어렵지만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김정길(가명·58)씨는 3년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생업에는 종사하지도 못하고 더 이상 전이가 안되기만 바라면서 생계급여를 받으며 힘겹게 살아왔다.

그러다 눈이 너무 침침해서 노안이 왔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더니 당뇨 합병증으로 망막장애와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 가능성이 크며 비급여 대상인 주사와 레이저를 병행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김 씨는 생계급여로는 치료비 지출이 어려워서 지난해 11월에 부부가 같이 청소 일을 시작했지만 질병이 있다보니 그마저도 힘들어서 김 씨는 지난 2월에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배우자의 수입만으로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자 관리비도 300여만 원이 체불된 상태다. 부부 뿐 아니라 자녀 셋을 부양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김 씨의 망막장애와 백내장 치료가 시급해 의료비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생계비 도움도 절실하다. 담당 복지사는 “가족이 다시 한 번 힘을 내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101-2002-0892-01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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