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관람해 압도적 1위… '괴물 흥행' 신호탄

모신정 기자 2024. 4. 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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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첫날 전국 86만 1465명의 누적관람객수를 달성하며 괴물 같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

25일 0시 1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개봉 첫날인 24일 전국 82만 465명의 관객이 관람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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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역대 4위 오프닝 스코어… 팬데믹 이후 오프닝 스코어 1위
영화 '범죄도시4' 포스터/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첫날 전국 86만 1465명의 누적관람객수를 달성하며 괴물 같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 

25일 0시 1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개봉 첫날인 24일 전국 82만 465명의 관객이 관람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동안 스크린수는 총 2,929개였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96.6%에 달했다. 전국 누적관람객수는 86만 1465명이다. 

'범죄도시4'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는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며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중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앞서 개봉일 124만 6000명이 관람한 영화 '신과함께2'가 역대 오프닝 성적 1위를 달성했으며, 99만 3000명이 관람한 '군함도'가 역대 2위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하고 있다. 뒤를 이어 87만 2000명이 관람한 '부산행'이 역대 3위였고 '범죄도시4'가 82만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개봉일 74만 명이 관람해 팬데믹 이후 오프닝 스코어 1위였던 '범죄도시3'는 역대 오프닝 스코어 5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빌런의 활약이 더욱 쫀쫀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마석도의 괴물 펀치 한방은 여전히 관객들에게 사이다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는 평이 중론이다. 특히 장이수의 폭풍 유머와 예상치 못한 특별 출연 배우가 선사하는 웃음 또한 영화의 재미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범죄도시4'는 개봉 당일인 24일 오전 8시 예매량 83만 4000장으로 예매율 95.5%를 기록하며 이미 개봉일 80여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하리라는 예측이 점쳐지기도 했다. 

'범죄도시4'의 이같은 흥행 추이는 돌아오는 주말과 다음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쌍천만 신화에 이어 삼천만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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