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 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 관세 부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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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화큐셀 USA와 퍼스트솔라 등 7개 태양광 업체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최대 271.5%로 올릴 것을 상무부에 청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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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화큐셀 USA와 퍼스트솔라 등 7개 태양광 업체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최대 271.5%로 올릴 것을 상무부에 청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7개 태양광 업체는 4개국이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정부와 관련된 기업에서 수십억 달러 보조금을 받아 불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화큐셀 등이 지목한 4개국은 미국이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의 80%를 차지하며 지난 1년간 수입 금액은 125억 달러, 1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상무부는 20일 내로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1년 가까이 걸리는 관세 부과 결정 전에 4개월 만에 예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미국 태양광 업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을 고려해 미국 투자를 확대했지만 동남아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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