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4 진입·홈관중 가득 강원FC 스폰서 ‘싱글벙글’

이태윤 2024. 4.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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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4 K리그1 8라운드가 끝난 초반이지만 강원FC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강원 축구팬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특히 강원의 좋은 경기력은 홈경기 관중수, 미디어 노출 빈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강원을 후원하는 스폰서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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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3무·2패로 리그 4위 기록
인천전 대승·최다 관중 ‘겹경사’
노출빈도 높아 광고효과 극대화

하나은행 2024 K리그1 8라운드가 끝난 초반이지만 강원FC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강원 축구팬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특히 강원의 좋은 경기력은 홈경기 관중수, 미디어 노출 빈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강원을 후원하는 스폰서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강원은 24일 현재 승점 12(3승3무2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2022년 3월 6일 이후 777일 만에 톱4 진입이다. 강원은 지난 21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야고가 MVP, 베스트11 2관왕을 차지했고 무려 6명의 강원 선수가 베스트11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야고를 비롯해 김이석(1골), 황문기(2도움), 양민혁(1도움), 강투지, 박청효까지 라운드 베스트11을 차지, 구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양민혁은 구단 역사상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의 한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22년 준프로 선수로 김지수(당시 성남FC)가 두 차례 선정된 데 이어 2년 만에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남은 경기에서 2번 더 선정된다면 역대 준프로선수 최다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록을 세운다.

강원은 올 시즌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38경기 30득점으로 경기당 득점이 0.79골에 불과했지만 올해 벌써 15득점(경기당 1.88골)을 쓸어 담으며 단 8경기 만에 지난해 득점의 절반을 수확했다.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무엇보다 강원FC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디어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많아짐에 따라 광고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강원FC는 강원랜드(하이원)의 메인스폰서를 비롯해 20여개 업체가 후원하고 있다. 올 시즌 강원FC 맥주와 함께 경기장에서 부스도 운영하고 있는 감자 아일랜드는 강원의 경기력 향상에 춘천최대 관중을 경신하면서 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올랐다.

6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뉴랜드올네이처는 올해 구단과 함께 웰컴강원, 이달의선수상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LED 보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뉴랜드올네이처 윤영순 대표이사는 “성적과 경기력이 좋아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은 물론 미디어 홍보 효과가 높다. 중계방송 외에도 구단 영상 콘텐츠를 통해 추가 노출이 되고 있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강원FC가 더 승승장구해 스폰서와 구단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더 많은 스폰서가 구단을 후원해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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