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구축 ‘맞손’

오세현 2024. 4.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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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춘천시의회, 춘천교육지원청, 지역 내 각 대학이 춘천형 교육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춘천시가 마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기념행사가 24일 오후 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 도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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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지역 지정 기념행사 열려
시·시의회·교육지원청·대학
지역자원 활용 교육도시 협력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춘천교육지원청, 지역 내 각 대학이 춘천형 교육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춘천시가 마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기념행사가 24일 오후 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춘천 지정을 축하하고, 교육발전특구 춘천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발전특구는 자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춘천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시범지역 운영 기간은 3년이다.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 도시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인재 정주와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 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

이날 참석자들은 춘천형 교육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가장 큰 보물인 아이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교육 때문에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도시 춘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춘천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호 춘천교육장은 “지역 교육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많아진다면 더 나은 교육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춘천교육지원청도 각고의 노력을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특구시범지역 지정은 여러가지 교육적 정책을 추진할 모멘텀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교육은 멀리보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기쁘고 춘천교대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축하하고 한림성심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왕덕양 송곡대 총장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돼 기쁘고 송곡대도 협력하겠다”고 했으며 이덕수 한국폴리텍대Ⅲ 대학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춘천시교육도시 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위기에 지역에 기반한 미래형 교육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춘천만의 교육모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고영선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과 최수진 교육부 자치협력과장,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함께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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