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 지역발전 가교 4개군 이장 대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700명 참여
손창남·이용신·김인수 이장
도지사 모범이장 표창 수상

▲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철원·화천·양구·인제군지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 제22회 4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철원·화천·양구·인제군지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 제22회 4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렸다.

접경지역 4개 군 이장들이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경기를 통해 친목과 화합도모를 위해 개최 된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전영록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등 4개 군 이장 및 가족, 지자체 관계자 포함 700여 명이 참여했다. 손창남 양구군 양구읍 송청4리 이장, 이용신 화천군 사내면 용담1리 이장, 김인수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이장에 도지사 모범이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이통장연합회장 모범 표창은 9명이 수상했다.

우동화 양구군이장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즐겁게 보내시고 10년씩 젊어지셔서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환영사에서 “이장님들이야말로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시고 또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애쓰시는 그 실천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년이 다가온 시점에서 이통장의 위상을 제도적으로 정립하고 처우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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