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원주시-한전 원주지사 업무협약

▲ 원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가 2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김태훈 시 부시장, 허봉일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원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가 2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고독사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전력·통신 데이터를 분석,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비예산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봉일 원주지사장은 “시민 사회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 고립 위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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