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돌싱남 경계 1위 '허영심 많은女'…돌싱녀는 '속 빈 강정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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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상대를 고를 때 돌싱(돌아온 싱글)남과 돌싱녀가 경계하는 성향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15~20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재혼 상대로서 가장 경계하느냐'는 질문에 남성 31.3%는 '허영심 있는 여자'를, 여성 30.6%는 '속 빈 강정의 남자'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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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재혼 상대를 고를 때 돌싱(돌아온 싱글)남과 돌싱녀가 경계하는 성향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15~20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재혼 상대로서 가장 경계하느냐'는 질문에 남성 31.3%는 '허영심 있는 여자'를, 여성 30.6%는 '속 빈 강정의 남자'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누리려고만 하는 여자'(28.0%) '속 빈 강정의 여자'(19.1%) '돈에 인색한 여자'(14.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돈에 인색한 남자'(27.3%) '고리타분한 남자('20.5%) '누리려고만 하는 남자'(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대부분의 돌싱 남성들은 이혼할 때 재산이 반토막 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의 경제관념에 매우 민감하다"며 "돌싱 여성들은 전환의 상처를 재혼을 통해 치유함은 물론 보상받으려는 심리까지 있으므로 실속 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재혼을 하려는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남성은 32.0%가 '상호 보완'으로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심리적 안정'(28.8%)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23.0%) '결핍감 해소'(16.2%)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심리적 안정'으로 답한 비중이 34.2%로 가장 높았고,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28.1%) '결핍감 해소'(20.4%), '상호 보완'(17.3%) 등 대답이 뒤따랐다.
이에 비에나래 관계자는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더 많이 기여하는 대신 상대는 가사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여성들은 재혼을 통해 경제적, 정신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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