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한일전 '경고 누적' 결장→8강 출격 준비...'주장' 변준수, "팀원들에게 미안했어"

오종헌 기자 2024. 4.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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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는 한일전에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해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한 경기를 쉰 변준수는 이제 8강전에 집중한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변준수는 "개인적으로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고 누적으로 한일전에 뛰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8강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인도네시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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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오종헌(도하)]


변준수는 한일전에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해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에 다가오는 경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 중국, UAE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 속에서 3전 전승을 챙기며 8강에 진출했다. UAE(1-0 승), 중국(2-0 승)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고, 일본과의 최종전 역시 승리했다.


당시 한국은 부상 등 여러 악재를 갖고 있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파격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중국전과 비교해 무려 10명의 선수를 바꿨다. 승리했기 때문에 결과와 선수들의 체력 안배 모두 달성한 셈.


'주장' 변준수 역시 일본전에 뛰지 않았다. 그는 1, 2차전 모두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한 경기를 쉰 변준수는 이제 8강전에 집중한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변준수는 "개인적으로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고 누적으로 한일전에 뛰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8강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인도네시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변준수가 생각하는 상대팀 인도네시아의 강점은 무엇일까. 그는 "조별리그 3경기를 봤을 때는 돌풍의 팀보다는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저돌적이고, 빠르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세도 많이 올라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 변준수는 "무실점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명관이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재원이를 비롯해 중앙 수비를 볼 수 있는 다른 자원들도 있다. 그리고 토너먼트와 조별리그는 다른 경기다. 방심하지 않고 단단하게 준비할 것이다"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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