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수의 자신감, "(상대는) 우리 수비를 상대하기 싫을 것이다”

박종호 2024. 4. 24.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비를 앞세운 미네소타가 피닉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93으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미네소타 수비에 막히며 정규시즌 평균 득점인 116.2점에 한참 못 미치는 득점을 기록했다.

4쿼터에도 미네소타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빅 3'를 완벽하게 봉쇄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비를 앞세운 미네소타가 피닉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시리즈 전적을 2-0으로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단단한 수비로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다. 디펜시브 레이팅(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은 무려 108.4. 리그에서 가장 낮았다. 두 번째로 낮은 보스턴 셀틱스와도 격차가 확실했다. 평균 실점 역시 106.5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았다. 즉 이번 시즌 가장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런 수비력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차전에서 피닉스를 95점으로 묶었다. 피닉스는 미네소타 수비에 막히며 정규시즌 평균 득점인 116.2점에 한참 못 미치는 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네소타는 상대를 93점으로 묶었다. 그 결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미네소타다.

1쿼터에도 접전이었다. 그러나 수비의 핵심인 루디 고베어(216cm, C)가 골밑에서 8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우위를 점했다. 비록 2쿼터 상대에게 30점을 헌납했지만, 후반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미네소타는 3쿼터 피닉스를 20점으로 묶었다. 거기에 앤써니 에드워즈(196cm, G)의 쿼터 막판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78-71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미네소타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빅 3’를 완벽하게 봉쇄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고베어는 18점 9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고베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수비로 승리한 경기다.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승인으로 수비를 꼽았다.

그 후 “우리 수비는 정말 단단하다.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또 상대하는 선수들도 깨달았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 수비를 상대하기 싫을 것이다. 수비에 자신있다”라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한편, 미네소타 수비의 핵심을 맡은 고베어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강력한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올랐고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