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T전 5이닝 7실점으로 100승 달성에 실패

최대영 2024. 4. 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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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37)이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또 한 번 실패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승이자 통산 99승째를 올렸고, 이후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다가서고 있으나, 이번 경기로 인해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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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37)이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또 한 번 실패했다. 24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방문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공 79개를 던지며 직구 41개, 체인지업 17개, 커브 13개, 컷패스트볼 8개를 섞어 던졌으나, 최고 구속 시속 145km의 직구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트라이크 49개와 볼 30개의 기록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 류현진은 1, 2회 연속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으나, 3회부터 제구 문제와 야수 실책이 겹치며 점수를 내주기 시작했다. 특히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의한 연이은 볼 판정에 당황해 첫 볼넷을 허용했고, 이후 연속 적시타와 비디오 판독 번복,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며 점수를 내주었다.
4회에는 야수 실책이 더욱 심해져 점수 차를 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5회를 마치고 6회 초반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며, 최종적으로 팀은 패배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승이자 통산 99승째를 올렸고, 이후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다가서고 있으나, 이번 경기로 인해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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