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KBO 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 수립…이승엽 감독을 넘어서다

최대영 2024. 4.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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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노력하는 천재' 최정이 KBO 리그의 새로운 홈런 왕으로 등극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최정은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기록(467개)을 넘어섰다.

프로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홈런을 쳐 온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도 인정하는 예쁜 스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감독과 함께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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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노력하는 천재' 최정이 KBO 리그의 새로운 홈런 왕으로 등극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최정은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기록(467개)을 넘어섰다. 이는 KBO 리그 개인 통산 홈런의 새로운 기록이다.

4-7로 끌려가던 경기 5회,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올 시즌 10호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 홈런은 그의 프로 데뷔 이후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KBO 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

이숭용 SSG 감독과 팀 동료들은 최정이 홈런을 치고 돌아오자 꽃목걸이를 걸고 포옹으로 축하했다. 롯데와 SSG 양 팀 선수들도 잠시 경기를 멈추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최정은 이번 홈런으로 또 한 번 자신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임을 증명했다.
프로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홈런을 쳐 온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도 인정하는 예쁜 스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2016년, 2017년, 2021년에 홈런왕에 오르는 등 홈런을 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몰아치기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감독과 함께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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