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와 전쟁 중 강제이주 당한 아동 48명 교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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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강제로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당한 아동 48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야 리보바 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 인권 담당위원은 "29명의 어린이는 우크라이나로, 19명은 러시아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리보바 위원은 현재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불법 이주시킨 혐의로 수배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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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강제로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당한 아동 48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야 리보바 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 인권 담당위원은 "29명의 어린이는 우크라이나로, 19명은 러시아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중재는 카타르가 맡았다.
리보바 위원은 현재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불법 이주시킨 혐의로 수배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전쟁 중 아동을 강제로 이주시키거나 부모에게 돌려보내지 않는 행위 등은 국제인도법 및 인권법에 위배되는 행위다.
러시아군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점령지에서 퇴각하면서 아이들을 납치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유괴된 아동이 600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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