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 깜짝 1순위 등장!' 토트넘-포스테코글루, 호주 출신 '신태용 후배' 관심 집중... "영입전 선두 주자"

이현석 2024. 4. 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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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를 찾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국인 호주 출신 선수다.

풋볼인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는 A리그를 주목하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워딩햄에 대한 보고를 들은 이후, 그의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토트넘 수뇌부와 만날 수 있다. 워딩햄에 대한 관심은 그의 활약이 브리즈번에서 이어진다면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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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사진=브리즈번 로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를 찾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국인 호주 출신 선수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드는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토마스 워딩햄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활약이 있지만,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기는 어려웠기에, 차기 시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입이다.

여러 후보들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닉 솔란케, 산티아고 히메네스, 아이반 토니, 죠슈아 지르크지 등 유망한 공격수들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다른 곳에 있었다. 조국인 호주 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를 스트라이커 보강 후보로 고려 중이다.

사진=브리즈번 로어 홈페이지 캡처

풋볼인사이드는 '토트넘은 호주 초신성 토마스 워딩햄 영입을 위해 나섰다. 워딩햄은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데스리가 팀들도 워딩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영입 레이스 선두 주자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스트라이커 워딩햄은 브리즈번 로어에서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이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A리그에서는 충분한 활약을 선보이며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이미 공식전 2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에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한 토트넘에 어울리는 프로필일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경기.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28/
사진=브리즈번 로어 홈페이지 캡처

브리즈번 로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했던 팀이다. 당시 포스테코글루는 브리즈번 로어를 이끌고 2010~2011시즌 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또한 브리즈번 로어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과거 2005년 선수 생활 마지막을 보냈던 팀이기도 하다. 신 감독은 뛸 당시 팀명은 퀸즐랜드 로어였는데, 은퇴 이후 코치 생활까지도 3년이나 경험했다. 워딩햄은 신 감독이 입단한 해에 태어났다.

풋볼인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는 A리그를 주목하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워딩햄에 대한 보고를 들은 이후, 그의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토트넘 수뇌부와 만날 수 있다. 워딩햄에 대한 관심은 그의 활약이 브리즈번에서 이어진다면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가 스트라이커 후보로 조국의 유망주를 유심히 관찰 중이다. 워딩햄이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다가오는 여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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