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수장 "가자 어린이, 10분에 1명씩 다치거나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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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지난 22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3만 4천 151명 가운데 어린이가 1만 4천 685명"이라며 "부상자는 7만 7천 84명에 이르고 7천명 이상이 아직 건물 잔해 아래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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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지난 22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3만 4천 151명 가운데 어린이가 1만 4천 685명"이라며 "부상자는 7만 7천 84명에 이르고 7천명 이상이 아직 건물 잔해 아래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자지구 어린이가 10분마다 1명씩 숨지거나 부상당하고 있다"며 "전쟁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하지만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여명 가운데 150만명이 밀집해 있는 라파 지역을 거론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말할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237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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