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아니었던 ‘요코하마 드라마’…울산, 요코하마와 승부차기 끝에 ACL 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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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아시아 제패를 노린 울산 HD의 여정이 아쉽게 중단됐다.
울산은 24일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울산은 2022년부터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지만, ACL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전열을 재정비한 울산은 전반 35분 마테우스(브라질)의 헤더골~전반 42분 보야니치의 페널티킥(PK) 골로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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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4일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을 1-0으로 이겼던 울산은 합계 스코어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4-5로 패했다.
울산은 2022년부터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지만, ACL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올 시즌 ACL 조별리그 I조를 2위로 통과하며 힘겹게 출발했지만, 토너먼트에서 반포레 고후(일본)~전북 현대를 잇달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연장과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승부차기에서 울산은 앞선 4명의 키커가 성공했지만, 5번째 키커 김민우가 요코하마 골키퍼에게 막히는 바람에 4-5로 패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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