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통한의 승부차기 실축' 울산, 요코하마에 밀려 결승 좌절...클럽 월드컵 불발 전북도 아쉬움의 눈물

반진혁 기자 2024. 4.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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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요코하마 마리노스 원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요코하마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울산의 ACL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클럽의 축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울산의 결승 진출 좌절로 전북현대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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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울산현대가 요코하마 마리노스 원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현대도 눈물을 흘렸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요코하마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울산은 3골을 실점하고도 2골을 터뜨리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울산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주민규, 루빅손, 엄원상이 공격을 구성했고 이동경, 마테우스, 이규성이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울산은 이른 시간 실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 13분 우에나카의 일격에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전반 21분 요코하마는 로페스가 추가 득점을 뽑아내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우중 혈투 속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요코하마에 빼앗긴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30분 우에나카에게 또 실점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울산은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전반 35분 마테우스가 머리로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전반 39분 카미지마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울산의 의지는 달아올랐고 전반 42분 보야니치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종합스코어 3-3이 됐다. 승부가 원점이 되면서 고삐를 당겼다.

울산은 후반 들어 의지를 불태웠다. 계속해서 몰아붙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울산은 다섯 번째 키커 김민우가 실축하면서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요코하마 원정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울산의 ACL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클럽의 축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울산의 결승 진출 좌절로 전북현대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전북은 울산이 이번 시즌 AC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차순위로 클럽 월드컵 출전이 가능했지만, 불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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