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스토퍼’ 도트의 자신감, “잉그램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자신 있다”

박종호 2024. 4.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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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의 목표는 상대의 에이스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다.

특히 상대의 에이스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201cm, F)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그는 "잉그램은 정말로 좋은 선수다.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갖췄다. 슛도 가능하고 패스도 가능하며 돌파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어려운 슛을 쏘도록 만들 것이다. 그게 내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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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의 목표는 상대의 에이스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차전에서 승리한만큼 2차전 승리 역시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서부 1번 시드를 획득. 역사상 가장 어린 서부 1위 팀이 됐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뉴올리언스. 심지어 뉴올리언스는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196cm, F)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 이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예상 된 이유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다소 힘겹게 승리했다.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했고 4쿼터 막판 연속으로 공격에 실패했기 때문. 전력 차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상대를 92점으로 묶은 수비는 인상깊었다. 그 중심에는 루겐츠 도트(190cm, G-F)가 있었다. 도토는 35분을 뛰었다. 6점 4리바운드로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수비와 궂은일에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특히 상대의 에이스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201cm, F)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신장은 작았지만, 강한 힘과 근성으로 잉그램을 괴롭혔다. 정규시즌에서 평균 20.8점을 기록한 잉그램은 1차전에서는 12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은 29%까지 떨어졌다. 도트의 수비에 고전했다.

이에 도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잉그램은 정말로 좋은 선수다.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갖췄다. 슛도 가능하고 패스도 가능하며 돌파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어려운 슛을 쏘도록 만들 것이다. 그게 내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그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적으로 그를 지치게 만들어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내가 앞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자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도트가 강조한 것은 ‘팀 수비’였다. 그는 “내가 잉그램과 맥컬럼을 힘들게 한다. 하지만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뒤에서 팀원들이 도와주고 있다. 그들이 방향과 상황을 나에게 알려준다. 내가 뚫려도 도움 수비를 온다. 덕분에 나는 대인 수비에 집중할 수 있다”라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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