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가산단 50주년 “함께 여는 미래”
[KBS 창원] [앵커]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공식 기념식이 오늘(24일)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반세기 동안 경남과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창원 국가산단이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제막!"]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창원 국가산단의 기술력과 성장 동력이 모여 미래로 뻗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앞서 열린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 정부는 창원 국가산단을 첨단 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과 제조업 특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겠습니다.)"]
창원 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첨단기술형 산업구조로 재편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이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구자천/창원 국가산단 발전협의회장 : "청년을 좀 더 흡입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 문화와 기술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가자…."]
창원시도 청년층 유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홍남표/창원시장 : "산단 내 폐공장을 활용해 복합 문화 공간과 쇼핑센터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내일(25일)과 모레(26일)는 신기술 개발 동향과 해외 산업단지 혁신 사례, 창원 국가산단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또, 이번 주말에는 창원광장에서 음악회와 드론·불꽃 쇼 등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립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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