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MF 영입 막았다'→'2경기 연속 벤치' 이강인, 주전 경쟁 다시 청신호 들어올까?..."로리앙전 선발 복귀 전망"

이현석 2024. 4. 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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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이강인의 로리앙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의 로리앙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이후 이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리그 올랭피크 리옹과의 2경기 모두 교체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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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사진=프랑스 르파리지앵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 언론이 이강인의 로리앙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의 로리앙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오는 25일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리는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리그앙 2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인 PSG는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AS모나코와의 격차가 11점이기에 남은 5경기 중 2경기만 승리해도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만약 PSG가 승리한 이후 같은 날 PSG의 경기 후에 열리는 AS모나코와 릴의 경기에서 모나코가 패하면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등을 소화하는 PSG로서는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빠르게 우승을 위한 조건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강인의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이후 이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리그 올랭피크 리옹과의 2경기 모두 교체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활약하지 못하는 사이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에서 힘을 더했다.

다만 이번 로리앙전에서는 이강인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의 선발을 점쳤다.

로이터연합뉴스

르파리지앵은 '지난주 두 차례 경기 이후 비티냐와 워렌 자이르에메리는 파비안 루이스와 마누엘 우가르테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 한 자리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사이에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중원은 루이스, 우가르테, 이강인이 수비는 아슈라프 하키미,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누노 멘데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이 다른 두 선수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강인의 이름을 예상 선발 명단에 올리며 가장 유력한 선발 후보임을 인정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충격적인 나폴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가 이강인의 활약으로 전력 보강까지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남은 시즌 활약이 중요해질 예정이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좋은 활약은 PSG가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포기하도록 설득했다.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실바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이강인의 활약이 중원 보강을 위한 실바 영입을 고려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바는 그간 PSG가 오래 관심을 보였던 선수였는데, 이강인으로 인해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는 점은 이강인에게 충분히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 주전 경쟁에서 조금 흔들린 이강인이 다시 한번 활약의 기회를 받아 남은 시즌 기량을 맘껏 선보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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