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단체 "주 1회 진료 중단, 환자에 죽음 선고"

윤성훈 2024. 4. 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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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맞서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단체가 죽음을 선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멈추는 건 암 환자들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투병 의지를 꺾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2달 넘게 의료 공백이 이어지면서 이미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탈진 상태로 무력감에 지쳐있는데,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하는 건 반인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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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맞서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단체가 죽음을 선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멈추는 건 암 환자들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투병 의지를 꺾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2달 넘게 의료 공백이 이어지면서 이미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탈진 상태로 무력감에 지쳐있는데,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하는 건 반인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료계에는 진료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정부에는 사태를 끝낼 특단의 조치와 방법을 강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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