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형제 더비 성사된 챔피언결정전, KCC와 KT는 EASL 동반 출전으로 함께 웃는다

홍성한 2024. 4.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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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KT.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권까지 따냈다.

이로써 KT는 오는 27일 부산 KCC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T는 이번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인해 EASL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KCC가 이미 맘 편히 웃고 있는 가운데 KT가 따라 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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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KT.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권까지 따냈다. 형제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KCC와 함께 웃게 됐다.

수원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5-6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오는 27일 부산 KCC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T는 이번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인해 EASL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2022-2023시즌부터 시작된 EASL은 '농구판 챔피언스리그'를 꿈꾸고 있는 대회다. 2023-2024시즌부터는 사상 첫 홈&어웨이 조별리그를 진행했고, 통과한 4개 팀이 파이널 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의 치바 제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서울 SK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안양 정관장의 몫이었다. EASL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상금이다. EASL은 우승팀에게 100만 달러(약 13억원)가 주어지고, 2, 3위는 각각 50만 달러(약 6억), 25만 달러(약 3억)의 상금을 받는다.

KBL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이 각각 1억 원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규모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실제로 많은 KBL 구단 관계자들이 EASL 출전에 더 큰 욕심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도 있다. 

 


2시즌 연속 SK와 정관장이 진출했기에 그 외 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건 다가오는 시즌이 처음이다. 다음 시즌 역시 올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상금 규모도 같다. 물론 홈&어웨이로 진행되는 방식이기에 경기 수가 많아지는 점은 고민거리다. 그럼에도 많은 상금, 타 리그 팀과 경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동기부여로 다가온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KCC가 이미 맘 편히 웃고 있는 가운데 KT가 따라 웃게 됐다. 다가오는 EASL에서 KBL을 대표해 어떤 결과를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 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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