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숙지하세요"

김세희 2024. 4. 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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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발빠른 대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일텐데요.

급성 심정지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현실에서 청주시는 민원인들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강화합니다.

청주시는 공무원 뿐 아니라 주기적인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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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발빠른 대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일텐데요.

급성 심정지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현실에서 청주시는 민원인들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강화합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달 말, 길을 건너던 중학생이 차량에 부딪혀 무호흡 상태로 쓰러졌습니다.

당시 근처에서 있던 약사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학생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 모형 앞에 자리 잡은 흉부압박을 준비하는 공무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서툴지만 응급구조사의 설명에 따라 심폐 소생술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해 봅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넷"

실제 상황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가슴 압박을 하고, 펑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자동심장충격기도 직접 다루며 사용법을 익힙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오래간만에 하니까 새로운 느낌도 들고 생각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런 심폐소생술 교육은 주기적으로 받아서 급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리는 중요한 교육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22년 급성 심정지가 온 환자는 3만4천여 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

특히 민원인들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들은 제대로된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청주시에서 유일하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 중인 흥덕보건소는 다음 달까지 청주시청 소속 공무원 1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방영란 / 청주 흥덕보건소장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그런 심폐소생술을 배워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충북지역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참여율은 20%로 전국 평균인 28%보다 낮은 수준.

청주시는 공무원 뿐 아니라 주기적인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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