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향해 달리는 ‘추추 트레인’…라스트 댄스 수놓은 한·미 통산 2000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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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42·SSG 랜더스)가 한·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고교 시절부터 프로무대까지 20년 넘게 추신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이대호(KBO리그 2199안타·MLB 74안타),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LG 트윈스 김현수(KBO리그 2270안타·MLB 141안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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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2로 앞선 2회초 1사 1·2루서 이인복을 상대로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KBO리그 통산 329번째이자, 한·미 통산 2000안타다.
추신수는 이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아홉수와 싸웠다. 14일 수원 KT 위즈전 3회초 우중간 안타를 친 뒤 줄곧 침묵하다가 18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인천에서부터 (추)신수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강병식 타격코치 역시 ‘신수가 다시 감을 잡기 시작했다’고 봤다”고 밝혔다.
KBO리그와 MLB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KBO리그 2000안타 달성자들 중 추신수에 준하는 커리어도 흔치 않다. 고교 시절부터 프로무대까지 20년 넘게 추신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이대호(KBO리그 2199안타·MLB 74안타),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LG 트윈스 김현수(KBO리그 2270안타·MLB 141안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했다. 남은 시즌 한·미 통산 커리어를 얼마나 더 높이 쌓아올리지 궁금하다.
사직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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