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에이드 한잔에 2만3000원… 美코첼라 행사장 '충격적인 물가'

최문혁 기자 2024. 4. 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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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의 엄청난 물가가 가히 충격적인 수준이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에는 '맥주 3잔에 7만6000원 미국 물가 미쳤음'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이밖에 '코첼라 레몬에이드 한 잔에 2만3000원 먹는다 vs 안 먹는다'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레몬에이드는 한 잔에 15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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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음악 축제 현장의 높은 물가가 국내에 전해져 논란이다. 사진은 지난해 4월23일(현지시각)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의 엄청난 물가가 가히 충격적인 수준이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에는 '맥주 3잔에 7만6000원 미국 물가 미쳤음'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문명특급'을 진행하는 방송인 재재는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에 방문했다. 코첼라 행사장을 찾은 재재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 가격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코첼라에서 육개장 시켰는데 9만원 나옴'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한식 중 갈비는 32달러, 육개장은 20달러, 맥주는 9달러다. 세금과 팁까지 합하면 약 9만2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밖에 '코첼라 레몬에이드 한 잔에 2만3000원 먹는다 vs 안 먹는다'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레몬에이드는 한 잔에 15달러로 책정됐다. 재재는 팁 15%를 포함해 약 2만3300원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바가지 아니냐"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몇 시간만 있어도 100만원은 쓰겠다" 등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팬데믹 이후 캘리포니아 식당이나 식품 물가가 급상승해 원래 그렇다" 등 높은 미국 물가를 감안해야 한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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