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하이브 감사 질의서에 응답…"내용 공개시 법적 대응"

장진리 기자 2024. 4.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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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이 모 회사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응답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요구한 질의서 답변 기한인 24일 오후 6시 직전 감사 질의서에 답변을 완료했다.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가 답변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적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희진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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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제공|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이 모 회사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응답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요구한 질의서 답변 기한인 24일 오후 6시 직전 감사 질의서에 답변을 완료했다.

하이브는 핵심 정보 유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 의혹,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인사 채용 비위 등에 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가 어떤 답변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가 답변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적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질의서 답변을 검토하는 한편, 어도어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30일 개최 예정이다. 어도어의 지분을 80% 가진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요구할 예정이나,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측 인사들로 채워진 만큼 해임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하이브는 민희진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반면 민희진은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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