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코로나 지나자 '백일해'

서진석 기자 2024. 4.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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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부산 학교에서 호흡기 질병이 유행하고 있다고요?


서진석 기자

그렇습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 부산의 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수십여 명이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일해는 코로나와 비슷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인데요. 


콧물과 기침 같은 증상과 함께 발열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학교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 전까지 모두 38명이 감염됐고, 인근 경북의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6명이 감염되는 등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맞닿아 있는 울산시과 시교육청도 백일해를 차단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일해에 감연된다면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해야 하고,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백일해도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맞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게 백일 동안 기침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아이들이 고생하는 질환인데 피해가 많이 번지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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