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에 답변서 제출…"내용 공개시 법적 대응"

김현희 기자 2024. 4.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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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이 하이브가 보낸 감사 질의서에 답변서를 보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인 이날 오후 답변을 제출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유출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하이브 내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론칭한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해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자 하이브 측에서 민희진 대표의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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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 사진=어도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어도어 측이 하이브가 보낸 감사 질의서에 답변서를 보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인 이날 오후 답변을 제출했다. 

답변서에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유출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하이브 내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론칭한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해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자 하이브 측에서 민희진 대표의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임원 A씨의 전산 자산을 분석 중이며 이날 제출한 답변서를 검토 중이다. 앞서 어도어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 대표의 해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어도어가 주주총회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이브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하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5월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뉴진스는 내달 더블 싱글을 발매하며 오는 6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또 오는 6월26일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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