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7층서 가전제품이…30대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김민정 2024. 4.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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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전자제품 등을 아래로 던진 30대 여성 A씨가 정신병원에 응급조치됐다.
24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서산 동문동에 있는 한 아파트 17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전자제품과 생필품 등을 계속 던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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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파트에서 전자제품 등을 아래로 던진 30대 여성 A씨가 정신병원에 응급조치됐다.
24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서산 동문동에 있는 한 아파트 17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전자제품과 생필품 등을 계속 던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가 오래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왔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진입해 방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고 있던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가 없어 형사 입건은 하지 않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가족 동의를 얻어 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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