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희망은 너희들이다!' 맨시티 꺾고 리그컵 우승 차지→맨유 유스팀'더블' 이뤘다

신인섭 기자 2024. 4. 24.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자원들은 큰 기대를 모으게 만들고 있다.

맨유 U-18 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리의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 U-18 팀은 리그에 이어 리그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더블'을 이뤄냈다.

맨유 U-18 팀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더 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자원들은 큰 기대를 모으게 만들고 있다.

맨유 U-18 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리의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 U-18 팀은 리그에 이어 리그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더블'을 이뤄냈다.

경기는 맨유 U-18 팀이 쉽게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에단 조셉 휘틀리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휘틀리는 전반 25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 U-18 팀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영국 '더 선'은 "웨인 루니는 맨유의 18세 이하 팀이 맨시티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소식을 전했다.

맨유 U-18 팀은 올 시즌 승승장구했다. 3월까지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엔 리버풀 U-18 팀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맨유 U-18 팀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종료 2경기를 남긴 상황에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더 선

루니는 이날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췄다. 매체는 "클럽의 새로운 테크니컬 디렉터인 제이슨 월콕스도 그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올 시즌 U-18 팀의 더블에 크게 일조한 인물이 있다. 바로 필 존스다. 존스는 2011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부상 등으로 매 시즌 온전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U-18 팀의 코치로 자리잡으며 팀을 적극 지원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선 유스 선수들의 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맨유는 과거부터 유스 선수들이 성장해 팀을 이끄는 경우가 많았다. '버스비의 아이들'로 시작해 '퍼거슨의 아이들'이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라이언 긱스를 포함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이 포함됐다.

현재 맨유 스쿼드 내에도 다양한 유스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유스 팀과 다르게 맨유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 중이다. 리그에선 7위까지 추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서 벗어난 지 오래됐고,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다.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올랐지만, 코번트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팬들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