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배움터 푸르게…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강남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착공식을 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 공간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초등학교에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했다. 강남초등학교는 산책로·텃밭 등 많은 유휴 부지를 보유한 곳으로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친환경 숲을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관계자들은 강남초등학교 학생,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교목 소나무와 교화 개나리 등을 심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숨;편한 포레스트 10호를 기념해 롯데홈쇼핑이 학교 내에 구축한 친환경 숲 중 최대 규모인 1500㎡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3000그루를 심는다. 오는 6월 완공되는 숨;편한 포레스트 10호는 평일엔 학생들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주말에는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20년 12월 환경부·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등에 나무를 심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한다. 2021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 6호를 구축했다. 지난해부터는 아동들을 위한 쉼터와 환경교육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초등학교 3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교목류(벚나무·이팝나무 등)와 관목류(덜꿩나무·영산홍 등)를 포함해 총 2만여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학교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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