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움 못받은 류현진, KT전 5이닝 5자책 7실점..100승 또 실패

[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류현진이 부진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4월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천성호를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후속타자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로하스까지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2회에는 문상철과 장성우를 땅볼, 황재균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치영을 땅볼처리했다. 김상수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천성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강백호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로하스를 땅볼로 막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또 실점했고 문상철을 삼진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황재균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조용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1,3루 위기를 이어간 류현진은 안치영에게 유격수 방향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2루수 김태연이 포구 실책을 범해 실점했다. 이어 김상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은 류현진은 천성호에게도 내야안타를 내줬고 유격수 실책이 더해지며 또 실점했다. 류현진은 강백호를 땅볼, 로하스를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간신히 마쳤다.

5회에는 문상철을 땅볼처리한 뒤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황재균을 뜬공, 조용호를 삼진으로 막아냈다.

5이닝 동안 79구를 던진 류현진은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1-7로 끌려가는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3패째를 눈앞에 뒀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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