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스템 출시한 화웨이…올해 양산까지?

신다미 기자 2024. 4.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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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율주행 시스템 설명하는 진위즈 CEO (중국망 갈무리=연합뉴스)]

중국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새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진위즈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IAS)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오토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첸쿤(乾坤) ADS 3.0'을 공개했습니다.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는 물론 구동 섀시와 오디오, 운전석을 통합한 제품으로, 주행시 인간과 비슷한 예측 및 제어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진 CEO의 설명입니다.

진 CEO는 "올해는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대량 상품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50만대에 첸쿤을 탑재한다는 것이 화웨이의 목표입니다.

진 CEO는 1년 안에 첸쿤이 탑재된 자동차 모델 10여 종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웨이는 이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독일 보쉬를 모델로 삼아 2019년 스마트카 사업부를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핵심기술과 자원을 떼어내 분사키로 결정했고 창안자동차 등의 투자도 받았습니다.

진 CEO는 중국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최근까지 모두 7종의 전기차 모델을 내놨으며, 판매도 호조를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레스와 합작한 아이토 3개 모델과 체리자동차와 합작품 럭시드 S7 세단, 창안 및 CATL과 손을 잡고 만든 아바타 등입니다.

전날에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텔라토 S9 세단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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