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답게…해외법인은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
한화생명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영업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 지역 사회와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향후 베트남 금융·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들에게 한화생명의 금융·ICT 분야 네트워크를 연계한 진로와 꿈을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한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베트남 미래 세대와 교수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 외에도 2014년부터 베트남 정부와 함께 지역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서비스 지원, 아동과 산모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아동병원 신축, 아동학대 예방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여성 인권과 복지 개선에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생명이 설립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자카르타의 32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털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상담 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디지털 패밀리센터와 연계한 지역아동센터의 온라인 상담부스에서 더 많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추진 중인 상생친구 프로젝트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중에서도 가족 간병과 돌봄을 책임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주목하고, 지역 기반 복지 네트워크 및 전문가 그룹을 연계한 돌봄 체계를 구축 중이다.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밀착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돌봄 가이드라인 및 커뮤니티를 구축해 위기 시 적시에 케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가족돌봄청년의 심리 케어도 이뤄진다. 이들이 겪게 되는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조성하고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 참사’ 아리셀, 불법파견 방식으로 인력 공급받았나
- [단독]“수업권 침해당했다”고 소송 건 학생들 껴안은 ‘연세대 청소노동자들’
-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에 “9억 돌려 달라” 민사소송 (연예 대통령)
- [단독]오물풍선에 ‘10년 만에’ 전군 주말근무 시킨 국방장관···당직근무비는 ‘0원’
- 약물 복용하고 고속도로 30㎞ 역주행한 30대 긴급체포
- 사파리 구역서 조깅하던 30대 여성, 늑대들에 물려 중상
- 사상 첫 달 뒷면 암석 캐낸 중국 ‘창어 6호’, 지구 귀환 성공
- ‘일타강사 납치 시도’ 40대 남성, 항소심도 징역 2년6개월
- [속보]서울 이문동 아파트 건축현장 화재에 20여명 대피 소동
- ‘6·25 폭주족’ 구경하던 10대들, 인도 돌진 차량에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