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
CJ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기업의 강점인 문화로 아동·청소년부터 젊은 창작자까지 성장 단계별로 체계적인 문화교육과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다문화가정 출신 아동의 전국적인 증가로 인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구성 변화에 맞춰 CJ도너스캠프는 지난해 5월부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 중이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지난해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아동·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처음 시작됐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수용해 상호 존중하는 등 세계시민으로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교사 양성 및 아동 체험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도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난해 아동 돌봄 현장의 참여 열기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모집 기관 수를 2배 늘려 총 4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한다. 또 교사 양성 교육 장소로 서울 외에 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총 5개 거점 도시를 추가하고 17개 세션으로 이뤄진 기존의 교사 교육 과정을 5개 세션으로 체계화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더 많은 지역 및 기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우수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40곳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지도 강사로 참여해 교사 간 네트워킹과 나눔의 선순환을 장려할 계획이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기존의 틀에 박힌 일방향 교육이 아닌,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이수한 교사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현장 특성을 고려한 역할놀이와 카드·보드게임 등의 놀이 교구를 적극 활용하고 국가별 요리 등 쿠킹클래스와 문화 콘텐츠 관람 등 CJ의 문화인프라를 연계한 놀이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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