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국민의힘 지원 나섰지만, 김흥국 “與 전화 한통 없었다”
곽선미 기자 2024. 4. 24. 19:42

제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감사 인사가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시했다.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한 그는 "뭘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총선이 끝난 뒤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띠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인데 누가 나서겠느냐"고 말했다.
김 씨는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다"면서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자’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당 차원에서 연락이 하나도 없다"며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연락은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거듭 섭섭함을 내비쳤다.
아울러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은 광고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며 "저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중에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빠서 안 됐다. 서로 고생했지만 그래도 소주 한잔하자"고 만남을 요청하기도 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 “체제위기 놓인 대한민국 지켜달라”
- 평균 요격률 90%, 10개 포대 배치… 新대공망 ‘아이언빔’도 개발중[Who, What, Why]
- 인니 화산서 ‘인생샷’ 찍다, 75m 아래 분화구 추락한 여성
- 배우 윤태영 세무당국 상대 소송 2심도 사실상 패소
- 정유라 “왜 우파 정당에 좌파 사상 끌어들이나”
- 라운드걸 엉덩이 발로 툭… 이란 파이터, 영구 출전금지
- 전국 난임부부 ‘삼신할배’ 만나려 텐트치고 ‘노숙런’
- [단독]“강제추행 입증할 녹취록 있다”…유영재 고소한 선우은숙 친언니
- “의대교수 집단사직은 쇼에 불과… 면허 못 버려”
- “새만금 잼버리 파행은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