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 활용해 제때 방제하세요!

정명영 기자 2024. 4. 24.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fireblight.org)을 구축해 농가에 방제 적기 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 정보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방제약제는 반드시 정량을 사용하고 다른 농약과 혼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 예측정보시스템 구축
방제 적기 하루 전 알려… 농가는 방제지침 따라 적기 약제 살포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화면

[태안]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배 개화기에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개화기에 맞춰 제때 방제해야 한다.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선문대학교, 에피넷(주)과 함께 개화기에 강우 및 온·습도 등을 고려해 과수화상병 방제 적기를 알려주는 케이(K)-메리블라이트 예측 모형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fireblight.org)을 구축해 농가에 방제 적기 정보를 제공했다.이 시스템을 활용해 방제한 결과 방제율 92.7%를 기록, 꽃 만개 후 2회 약제를 살포했던 기존 방법(76.5%) 대비 방제 효과가 크게 높아졌으며, 농가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보다 최소 3일 빨리 꽃마름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방제 적기를 당일 알리지 않고 하루 전에 알리도록 개선해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를 받고 24시간 내 약제를 살포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 정보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방제약제는 반드시 정량을 사용하고 다른 농약과 혼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태안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