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4’ 한석준, “아빠가 000 말을 듣고 엄마를 죽였어, 남은 아이들은…”
‘풀어파일러4’ 서장훈이 현역 선수 시절 우승을 향한 신발끈 관련 시그니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한국 최초의 크라임 퀴즈 예능 ‘풀어파일러4’ (제작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5회에는 시그니처 도구인 망치를 이용해 일가족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앞서 권일용은 이날 파일러들에게 자신만의 시그니처에 대해 묻자 이진호는 “코미디 프로그램 무대에 오르기 전 심한 욕설을 하고 올라갔다”라며 “(그럼) 정말 기가 살아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파이팅을 위한 루틴을 설명했다.
이어 한석준이 “농구 선수들은 운동화 끈 관련해서 시그니처가 있지 않냐”라고 묻자 서장훈은 “각자 나름대로 있다. 저는 오른쪽 운동화 끈부터 먼저 묶고 그다음에 왼쪽을 묶는다”라며 선수 시절 고유한 시그니처를 밝혔다.
이에 권일용은 “우리의 목적 중 하나가 이러한 시그니처 분석을 통해 범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도 범죄를 예방하는 시야를 넓힐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첫눈에 사랑에 빠진 한 부부의 비극적인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단서를 보며 범인의 정체를 프로파일링 하는데 서장훈은 “너무 진정되어 있다. 아무리 차분해도 아내가 죽었는데…”라며 신고한 남편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다. 사건의 추악한 민낯이 밝혀지자 한석준은 “아 빠가 000 말을 듣고 엄마를 죽였어, (남은) 아이들은 그 삶을 살아야 되는 거예요”라며 안타까워한다. 과연 파일러 4인방이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직관력과 통찰력을 통해 현장에 없는 숨은 단서까지 추리해야만 풀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전문성이 더해진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4’는 매주 목요일 추리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5회는 24일 저녁 8시에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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