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독일 Ifo 경기지수 89.4·1.5P↑…"서비스업 호조"

이재준 기자 2024. 4.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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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9.4로 전월 87.9(개정치)에서 1.5 포인트 상승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은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23일 발표한 4월 독일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에선 서비스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종합 PMI가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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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9.4로 전월 87.9(개정치)에서 1.5 포인트 상승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은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88.8인데 실제로는 0.5 포인트 상회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3개월 연속 개선했으며 대폭 상승이 2개월째다. 트렌드 전환으로 보인다. 어려운 국면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적어도 지난 겨울에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재료가 여러가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황, 선행 전망 모두 개선했다. 현황지수가 88.9. 기대지수는 89.9로 전부 예상치 88.7을 웃돌았다.

Ifo는 "독일 경기가 안정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Ifo는 "기업들이 4월 들어 현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고 평가했다.

작년 독일 경제는 높은 에너지 비용, 해외수주 둔화, 기록적으로 높은 금리로 인해 유로존 국가 가운데 가장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3일 발표한 4월 독일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에선 서비스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종합 PMI가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

인플레율도 완화할 전망인 가운데 비교적 낮은 경제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0.2%에서 0.3%으로 0.1% 포인트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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