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집이랑 세트로 사세요” 日서 오프라인 판매망 첫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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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약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EV)를 앞세워 일본 내 첫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최대 가전판매 전문점을 운영하는 야마다홀딩스(HD)가 현대차의 신형 코나 EV 등 전기차 2종을 오는 27일부터 군마현에서 주택과 함께 세트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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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나 전기차’ 등 2종
군마현서 주택과 함께 패키지 판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최대 가전판매 전문점을 운영하는 야마다홀딩스(HD)가 현대차의 신형 코나 EV 등 전기차 2종을 오는 27일부터 군마현에서 주택과 함께 세트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온라인 판매에 한정해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한 바 있다.
앞서 야먀다는 가전사업에서 전기차 사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었고, 현대차와 제휴로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신차를 직접 구입해 개인용 승용차를 직접 판매하게 됐다. 이는 일본 내 신차 판매가 그간 완성차 메이커 계열의 딜러사가 주도권을 잡은 것에 반해 직거래를 통해 일본 내 승용차 오프라인 유통망을 바꾸는 걸 목표로 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7위를 기록했지만, 일본 내 판매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일본 내 승용차 전체 판매대수는 전기차를 포함해서 600대에 못 미쳤다.
니혼게이자이는 현대차와 야마다의 협력을 가르켜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싶은 현대차와 주택·전기차 판매를 늘리고 싶은 야마다의 뜻이 일치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에는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츠타야 서점’ 운영사인 문화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와 손잡고 무공해 차량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현지 상업시설 ‘티사이트’에 현대차 전기차 충전 설비와 아이오닉5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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