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지분투자로 印尼 은행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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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 추진을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 건이 성공한 배경엔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자(CGO)인 김동원 사장(사진)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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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전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이번 지분투자 건이 성공한 배경엔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자(CGO)인 김동원 사장(사진)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장기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CGO를 맡아 해외사업 전면에 나섰다.
특히 이번 협상은 그 동안 김 사장이 글로벌 리더들과 쌓아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낸 성과 중 하나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사장이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와 만나 나눈 대화가 이번 계약의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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