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500평→추정가 100억↑..★들의 럭셔리 세컨하우스 [Oh!쎈 레터]

김나연 2024. 4.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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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거리 탓에 스케줄 소화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을 터. 이에 일부 스타들은 자신의 집과 별개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김숙이 자신의 별장을 공개했다. 소문난 '캠핑 러버'인 그가 마당캠핑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원생활을 할 집을 구한 것. 김숙은 올해 2월 '김숙티비' 채널에서 "이제 텐트에 만족하지 않고, 집도 있어야 한다"며 "사실 집을 하나 구했다. 계약금을 걸어놨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여러분들께서 너무 궁금해하시더라. 그게 기사까지 났다. 민망하게. 그래서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오늘 아예 소개하고 거려고 한다. 그냥 한적한 시골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집을 산 게 아니다. 매매 아니다. 그냥 전원주택 가기 전에 한번 살아보는 거다. 벌레가 너무 많고 힘들면 나는 여기서 접는다. 아파트로 바로 들어간다. 근데 이게 좀 맞다 하면 그때는 나한테 맞게끔 이 근처 어딘가에 집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김숙의 별장은 복층 구조로 된 거실로 눈길을 끌었다. 방에는 강남 창고에 보관하던 김숙의 캠핑용품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김숙은 "내일부터 공사가 들어간다. 집주인님이랑 얘기했다. 이 정도 공사 들어갈 건데 괜찮냐고 했더니 오케이 하셨다. 다는 안 바뀔 거다. 왜냐면 요즘 비용이 세서 살면서 고치려고 한다"라고 리모델링 공사를 예고했다. 

또 "화장실은 좀 고쳐야 하는데 요즘 화장실 공사비가 너무 비싸더라. 그냥 외곽에 있는 펜션 느낌이다. 손대기가 애매하다. 여기도 막았으면 좋겠는데 다 돈이다. 내가 지금 팔꿈치가 나갔다. 팔꿈치 돌아오면 내가 해야지. 송은이 기다려라. 인건비 줄이려면 어쩔 수가 없다"라며 "마지노선을 정해놔야 한다. 나는 천만 원만 들일 거야. 근데 내가 침대랑 이거 하는데만 천만 원 나오더라. 지금 견적서가 왔다. 천만 원이 넘게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에 앞서 모델 한혜진은 지난해 강원도 홍천의 500평 규모의 땅에 지은 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으리으리한 규모의 집은 커다란 통창으로 된 거실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한혜진은 미래의 남편에게 "혼수 준비할 필요 없고 몸만 오면 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홍천의 별장이 완성된 후 한혜진은 서울과 홍천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랜 기간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일을 하느라 답답했다는 그는 "뭔가 벗어날 구멍이 필요했다. 20~30대 때는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여행 대신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며 "내 마음과 경제적 능력이 맞았다"라고 재력을 뽐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간간히 홍천집에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그는 '피식쇼'에서 "거의 일주일에 3번씩은 간다. 거기 가서 청소하고 술 마시고 그런다"며 "인테리어를 제가 다 했다. 진짜 힘들었다. 거의 1년 반 걸렸다. 문고리나 후크, 조명 전부 다 내가 골랐다. 집을 팔 생각은 없다. 내 드림하우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비치 이해리도 지난 2022년, 경기도에 있는 "8성급" 별장을 공개했다. 당시 강민경은 자신의 '걍밍경' 채널에서 이해리의 별장을 방문한 모습을 찍어 올렸다. 그는 "진짜 성공한 여자의 삶 아니냐. 서울에 집 있고 지방에 별장 있고"라고 부러워했다. 이어 별장을 본 후에는 "대궐 같다. 무슨 회장님 집 같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해리의 별장은 으리으리한 거실과 부엌뿐 아니라 피아노까지 자리하고 있었다. 

이어 강민경은 22일 이해리의 별장을 또 한 번 찾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별장 테라스에서 이해리의 남편이 준비해 준 디저트를 먹으며 "다비치 많이 컸다"라고 감격했다. 이해리는 "우리 옛날에는 한강에서 떡볶이 먹으면서 했는데"라고 추억에 젖었고, 강민경은 "16년을 소처럼 열심히 일했으니 이렇게 번듯한 별장도 있다"며 "누려도 된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도 강원도 양양에 초호화 별장을 두고 게스트하우스 사업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 인근 133평 대지에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주거시설 용도의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세우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윤승아는 자신의 '승아로운' 채널에서 "양양을 너무 좋아하는데 반려견이 많다보니 숙소 공간이 부족하다"며 집을 지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별장은 2021년 3월 완공됐다. 이후 공개된 양양 별장은 전기차 충전소까지 있는 주차장과 농구코트, 샤워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려견을 위한 넓은 정원과 대관을 위한 1층 로비와 미니 주방, 각각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숙박 공간도 소개했다. 2층과 3층은 게스트 하우스 겸 두 사람의 실제 주거 공간으로 사용 중이며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 방송된 'TMI SHOW'에 따르면 두 사람의 양양 집은 토지, 건물 시세, 핫플 가치 등을 모두 합한 추정가가 최소 1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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