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틀려도 현금 인출 되네?” 신협 예금 인출 오류 발생

이지민 기자 2024. 4. 24. 18: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협CI

 

전국 신협 자동화기기(ATM)에서 지난 밤사이 틀린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예금 인출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한 오류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전해지며 논란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전국 신협 ATM에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해도 거래가 이뤄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신협은 오늘 오전에서야 오류를 파악, 전국 ATM 운영을 일시 중단했고 10시 반이 돼서야 정상 운영했다.

현재 신협은 ATM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발생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오류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안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협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접수된 피해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