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감사 질의서에 답변서 보냈다…30일 이사회 소집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보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답변서를 검토 후 곧 어도어 이사회와 만난다.
현재 민희진 대표 측으로 이뤄진 어도어 이사진의 불출석 등으로 이사회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하이브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보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가 요구한 감사 질의서 회신 기한인 이날 오후 답변서를 제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답변서를 검토 후 곧 어도어 이사회와 만난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사회 날짜는 오는 30일이다.
현재 민희진 대표 측으로 이뤄진 어도어 이사진의 불출석 등으로 이사회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하이브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할 전망이다. 접수 뒤 보통 4~5주 후 법원이 이를 판단, 허가 신청을 받아들일 시 당일 임시 총회 소집이 통지된다. 이후 15일 뒤 임시 총회 개최 및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 임시 총회에서는 기존 이사 해임과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되며, 이어진 이사회를 통해 대표 이사도 선임된다. 전반적인 절차는 약 두 달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하이브의 레이블이자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일부 임원들은 지난 22일 '탈(脫) 하이브 시도' 정황에, 하이브 측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하이브는 또 어도어 이사진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아일릿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문제 제기 후 해임을 통보받았다며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후 박지원 하이브 CEO는 23일 하이브와 어도어 및 또 하나의 자사 레이블이자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 구성원들에게 사내 공지 메일을 보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인 뉴진스는 오는 5월 컴백을 예정대로 준비 중이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