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이번 경기의 중요성, 다 알 거다” … 송영진 KT 감독, “리바운드만 대등하다면...”

손동환 2024. 4. 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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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의 중요성, 다 알 거다" (조상현 LG 감독)"리바운드만 대등하다면..." (송영진 KT 감독)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KT와 4경기를 했다. 전술적인 건 다 알 거다. '후회없이 하자'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거다. 그리고 선수들이 화이트보드에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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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의 중요성, 다 알 거다” (조상현 LG 감독)
“리바운드만 대등하다면...” (송영진 KT 감독)

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LG는 2023~2024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3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4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기록했다. 그리고 KT와 4강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왔다. 진검 승부를 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KT와 4경기를 했다. 전술적인 건 다 알 거다. ‘후회없이 하자’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거다. 그리고 선수들이 화이트보드에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 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닌 강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결국 마레이에게서 파생되는 옵션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배스와 허훈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 또, (정)희재가 (양)홍석이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략을 설명한 조상현 LG 감독은 “앞서 말씀드렸듯, 이번 한 경기가 모든 걸 좌우한다. 우리 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나 역시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수석코치였던 송영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고, 휘문중 A코치였던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김영환 또한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코칭스태프만 바꾸지 않았다.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득점력을 갖춘 패리스 배스(200cm, F)를 1옵션 외국 선수로, 높이를 강점으로 하는 마이클 에릭(211cm, C)을 2옵션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도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우승 멤버였던 문성곤(195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180cm, G)이 상무에서 돌아왔다.

배스와 하윤기(204cm, C)가 선전했다. 한희원(195cm, F)과 정성우(178cm, G)의 도약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KT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꺾었다. 그리고 LG와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이긴 경기와 진 경기의 가장 큰 차이는 ‘리바운드’였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상대와 리바운드를 대등하게만 해도,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말했다.

그 후 “마레이의 가장 큰 옵션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다. 우리로서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야 한다. 또, 마레이가 볼을 잡기 전에, 우리가 여러 수비 전술을 잘 이행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긴장은 조금 된다.(웃음) 선수 때도 긴장을 했지만, 감독으로서 느끼는 긴장감은 한 차원 다르다.(웃음) 다만, 선수들에게는 티를 안 내려고 한다”며 최종전에 임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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